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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모임

[오늘의 말씀] 빌립보서 1-4장 ​ 1장 본서는 바울의 다른 서신과 달리 개인적인 체험이 강조된 사적인 서신입니다. 이 같은 특성은 자신의 투옥을 염려해 준 빌립보 교인에 대한 감사를 표한 서두에서부터 두드러집니다. 바울은 자신의 옥중 생활이 도리어 복음 진보의 기회가 되었음을 간증함으로써 빌립보 교인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바울에게 있어서는 복음 전파가 삶의 최우선 순위였으며, 이를 위해서는 생사마저도 그리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이러한 삶을 살았기에 그는 교인들에게도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할 것을 당당하기 요구 할 수 있었습니다. 2장 본 장에서 바울은 성육신하기 이전의 그리스도의 본성과 성육신 이후의 겸손하심을 극적으로 대조시켜 그분의 사역을 총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마땅히 추구해야 할 모범은 바로 .. 더보기
[오늘의 말씀] 에베소서 5-6장 ​ 5장 새 삶으로 부름 받은 성도는 죄악된 일을 버리는 소극적 측면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별된 생활을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이것은 빛의 자녀로서의 삶이라고 규정됩니다. 빛의 자녀는 일상속에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것이 무엇인지를 검증하면서 살아갑니다. 한편, 22절부터는 부부간의 생활 원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정은 공동체의 최소 단위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6장 부부간의 생활 원리를 언급한 데 이어, 부모와 자녀, 주인과 종 간에 지켜야 할 덕목을 제시하면서 권위에 대한 존경과 순종을 강조합니다. 10-20절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투를 묘사하고 있는데, 전투의 대상(사단), 방법(성령의 무장), 자세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본서를 쓸 당시 옥중에 있.. 더보기
[오늘의 말씀] 에배소서 1-4장 ​ 1장 본 장의 서두에서 바울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성부는 우리를 선택하시고, 성자는 구원사역을 이루셨으며, 성령은 인치시고 기업의 보증이 되십니다. 이러한 구원의 도리는 전 인류, 특히 성도가 필히 알아야 할 부분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이 이 같은 영적 통찰력을 겸비하여 실생활에 적용시킬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2장 바울은 구원받기 이전과 이후의 생활을 비교하여 설명합니다. 구원받기 이전의 사람은 죽은 사람이며 구원 이후의 사람은 새 생명 가운데 있는 자입니다. 이 같은 대변화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써 가능했습니다. 새 생명의 소유자인 성도는 새로운 영적 신분을 소유하고, 그리스도와 화목하며, 주의 지체가 되는 특권을 가집니다 3장 바울은 복음을 .. 더보기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4-6장 ​ 4장 바울은 일상생활의 비유를 들어 양자됨의 특권에 대해 설명합니다. 상속자의 경우 장성하면 모든 것의 주인이 되지만, 미성년자 신분에서는 종과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1절). 여기서 바울이 강조한 부분은 ‘종살이’라는 개념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어렸을 때는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서 종살이했지만, 하나님의 때에는 종살이를 벗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린다고 설명합니다(3~5절).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받는 특권을 ‘아들의 명분’(5절)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된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며, 이 호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받습니다(6~7절).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종의 신분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만 해도 큰 은혜입니다. 하.. 더보기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1-3장 ​ 1장 바울 서신은 일반적으로 인사말 뒤에 감사의 제목들이 나오지만, 갈라디아서는 감사를 생략하고 곧바로 편지를 쓴 이유가 나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교회가 그가 전한 복음을 버리고 ‘다른 복음’을 받아들인 것으로 인해 혼란스러웠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왜곡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습니다(6~7절). 왜냐하면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복음의 정수라고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짓 교사들은 율법을 지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가르치며, 바울이 율법의 의무를 생략한 채 믿음으로 구원이 가능하다고 가르친 것은 이방 그리스도인들의 부담을 덜어 그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바울을 모함합니다(10절). 그러나 믿음에 율법의 행위를 추가한 메시지야말로 구원교리와는 상관없는 듣기 좋은 다른 복음.. 더보기
[오늘의 말씀] 고린도후서 11-13장 ​ 11장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무보수로 사역한 일에 대해서 변론합니다. 거짓 사도들은 이를 트집 잡아 바울과 그의 복음을 비난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서 무보수로 사역한 것은 단지 고린도교회에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 까닭이었습니다. 바울은 마게도냐 지방의 교회 후원으로 고린도교회가 있는 아가야 지방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도 충분히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자신을 낮춰 겸손한 자세로 사역했지만, 거짓 사도들은 스스로에 대해 자랑하며 성도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려 했고 실제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한 그들은 사탄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마지막 날에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고, 분명히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12장 바울은 고린도교회로부터 어.. 더보기
[오늘의 말씀] 고린도후서 6-10장 ​ 6장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책망하면서 넓은 아비의 마음으로 타이르는 것이지 정죄하는 것이 아니니, 좁은 마음의 태도가 아닌 넓은 마음으로 들으라고 권합니다. 그 권면의 내용은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는 것입니다. 의와 불법,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벨리알,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성전과 우상은 일치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멍에를 함께 멘다는 말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비록 세상 가운데 살지만 육과 영을 온갖 더러운 것으로부터 깨끗하게 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7장 바울은 이전에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써서 고린도교회 책망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내용 때문에 고린도교회가 바울에 대해 반항이나 불신을 보이지 않을까 우려했기에 그 편지 쓴 것을 .. 더보기
[오늘의 말씀] 고린도후서 1-5장 ​ 1장 바울은 ‘자비의 아버지’, ‘위로의 하나님’,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게 하시는 분’을 찬송하며 편지를 시작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바울과 그의 일행에게,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고난 중에서도 위로가 넘쳤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고난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에도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한 일꾼 바울에게 살 소망까지 끊어질 정도로 힘에 겨운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는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2장 드로아에서 열린 복음전도의 기회마저 포기할 만큼,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소식으로 인해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고린도에 파송한 디도의 안전과 안부에 대한 걱정으로 심령이 편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럼.. 더보기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14-16장 ​ 14장 고린도교회에는 여러 가지 신령한 은사가 나타났고, 성도들은 그 중 특히 방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사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방언은 신앙의 유익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은사임에는 분명하지만, 공적인 예배와 공동 기도회에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방언이 신앙에 유익함을 인정하면서도 방언보다는 예언하기를 사모하라고 합니다. 예언은 그 은사를 가진 사람만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은사는 교회를 섬기기 위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예언이든 방언이든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교회를 세우고, 교회 공동체에 덕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15장 바울은 아담과 그리스도를 죽음과 삶으로 대비시키며, 죽게 된 자의 대표와 살려 주시는 자의 대표를 보여줍니다. 아.. 더보기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10-13장 ​ 10장 고린도교회의 죄악 중 하나는 우상 숭배였습니다. 고린도에는 여러 이방 신전들이 세워져 있었으며, 이방 신에게 제시하는 행위가 자연스런운 사회적 풍습을 이루고 있었기에 성도 중에도 거기서 먹고 마시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향해 먼저 우상 숭배는 피할 수 있는 시험임을 분명히 합니다(13절). 뿌리칠 수 없을 것 같은 유혹이 뻗쳐 올 때 반드시 피할 길을 내주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또 우상 숭배의 죄악을 성만찬의 의미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성만찬이 성도와 그리스도를 연합시켜주는 것처럼, 이방 신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은 곧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라는 무서운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11장 초대교회 당시에는 교회에서 애찬을 나누고 그 끝에 성찬을 행했는데, 이대 필요한 음식은 각자가 갖..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