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과.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들어 주셨어요(왕하 20:1-11)
#1 시험을 이기는 성도의 자세(1-7절)
앗수르 군대가 남유다를 침략해 온 것은 히스기야 왕 14년에 일어난 일입니다(1813). 또한 히스기야는 선지자로부터 죽음에 관한 예언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해서 15년을 더 살게 되리라는 약속을 받습니다(6절). 히스기야의 재위 기간이 총 29년(182)이었으니, 죽을병으로 고생하다 고침받은 사건은 그의 왕위 14년에 일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히스기야는 나라의 위기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죽음의 문제도 전심을 다해 주님 앞에 나아가 해결합니다(3절)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의 믿음을 연단시키기 위해 시험과 시련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시련을 주심으로 눈물로 기도하게 하셨고, 그의 죽음은 물론 다윗과의 약속을 위해 유다의 멸망도 유보해 주십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런 상황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험을 기쁘게 여기며, 믿음으로 이 상황을 이겨 내야 합니다.(참조 약1:2-3) 나는 현재 내게 주어진 시험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습니까?
#2 확신을 주시 는 하나님(8-11절)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는 간절한 기도로 15년 생명을 연장할 것이라는 응답을 받습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히스기야는 자신이 회복될 징조를 보여 달라고 말합니다. 히스기야가 요청한 징표를 하나님께 대한 불신으로 이해해 야 할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
로 봐야 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한 요청을 들어주십 니다. 하나님께서는 해 그림자를 십 도 앞으로 나아가게도 뒤로 물러가게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지만 히스기야의 행동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은 눈에 보이는 징표가 있어야 믿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하나님께 대한 확신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만일 우리에게 담대함이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도 없겠지만, 때로는 하나님 앞에 연약한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 가운데 거하는 주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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