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과. 여호수아와 갈렙이 믿음을 지켰어요. (민수기 1:1-45)
#1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밤새 통곡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심지어 다른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불평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목적에 의문을 제기했고,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거부했습니다. 이는 다름 아닌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기 옷을 찢어 백성들의 엄청난 죄에 대한 비통함과 분노를 표출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자고 권면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나안 족속을 “우리의 먹이”라고 담대히 주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동행하신다면 그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2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과 불평이 도를 넘자 하나님은 그들을 전염병으로 치고 모세로 하여금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이것은 매우 매혹적인 제안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를 기뻐하기보다는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3 하나님이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하시지만, 그들의 불신과 불평에 대해서는 벌하십니다.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느니 차라리 애굽 땅이나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겠다며, 자신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히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이러한 불신과 불평의 말에 진노하신 하나님은 그들이 말한 대로 해 주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날 수인 40일의 하루를 1년으로 쳐서 40년간 광야에서 떠돌다가, 자신들이 말한 대로 광야에서 죽게 될 것입니다. 자녀들도 부모들의 죄로 인해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겠지만, 그들은 마침내 하나님이 약속의 땅으로 들여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다 듣고 계시며 기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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