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1:1-10
홍해 앞에 선 믿음의 연단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고 뒤에는 살기등등한 바로의 강력한 군대가 간격을 좁혀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투를 치를 만큼 무장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430년 세월을 애굽에서 보냈지만 마지막 100여 년 이상을 노예로서 노동하다가 탈출했을 뿐이었습니다. 다시 자유를 넘겨주고 옛날 노예생활로 돌아갈지도 모를 상황에 놓이게 되자 온갖 두려움과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위기를 통하여 그 백성을 훈련하시기 원하셨습니다.
보이는 것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배우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당한 위기는 애굽 군대가 얼마나 강하냐, 얼마나 잘 무장되었느냐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당한 위기는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그들의 참된 구원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데 있었습니다. 아무리 심각한 위기라 할지라도 참된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잊지 않고 신뢰한다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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