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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모임/통독요약

[오늘말씀] 역대상 1-2장



1장
본서의 3분의 1가량은 족보입니다. 이 족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지금도 이스라엘 역사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포로 귀환민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본장에는 아담으로부터 야곱에까지 이르는 족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35절 이하에는 에서로부터 비롯된 에돔 족속의 족보와 에돔의 왕과 족장들이 열거됩니다. 본장은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민족이 인류 역사의 주인공이요, 초점이었음을 시사합니다.

2장
야곱에서 시작하여 다윗에까지 이르는 족보를 보여줍니다. 먼저 1, 2절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열두 지파를 형성시킨 야곱의 열두 아들들의 이름이 언급되었으며, 곧이어 야곱의 아들 유다로부터 다윗에게로 이어지는 족보가 나열됩니다. 그리고 18절 이하는 다윗 이외의 유다 자손에 관한 언급입니다. 이처럼 족보가 유다 지파 중심으로 기록된 것은 본서 기자의 ‘누가 진정한 이스라엘의 왕이냐?’고 하는 메시야적 관점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