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장
본 장은 요셉 자손이 분배받은 기업의 경계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받은 땅은 가나안 북쪽의 중앙 지대로서 땅이 비옥하고 산물이 풍부하였습니다. 본문은 먼저 므낫세와 에브라임 중 에브라임 지파가 받은 기업의 경계가 나와 있습니다. 이는 에브라임이 므낫세의 동생이지만 아우가 형보다 큰 자가 되리라고 한 야곱의 축복 때문입니다(창48:19). 그러나 이런 축복을 받은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들의 기업에서 가나안 원주민을 다 쫓아내지 않는 잘못을 범하므로 훗날의 비극적 결과는 그들 자신이 져야했습니다.
17장
므낫세 지파 중 절반은 이미 요단 동편 땅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본문은 이제 남은 반 지파가 서편 땅을 기업으로 받은데 대한 기록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모세에게 이의를 제기하여 여자 상속권을 인정받았던 슬로브핫의 딸들이 실제로 기업을 얻은 점입니다(민27:1-11). 한편,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두 지파로 인정되었으면서도 기업 분배에 있어서 하나의 제비만을 뽑아 한 분깃을 받은 데 대해 불평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러한 그들에게 산간지역을 개척하여 옥토로 개간할 것을 명하였습니다.
18장
나머지 일곱 지파에 대한 땅 분배 과정은 여기서 잠시 지체됩니다. 그 이유는 아마 그들이 남아 있는 땅을 분배받기 싫어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다, 에브라임, 므낫세 반 지파가 이미 요단 서편의 비옥하고도 드넓은 땅을 다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땅 분배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비뽑기로 이루어졌기에 아무도 불평할 수 없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하나님의 회막이 있는 실로로 모아 독려하고 남은 땅을 조사, 7등분하여 제비뽑아 나누게 한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본문 후반부는 그 결과 베냐민 지파가 받은 기업의 경계입니다. 그들은 가나안 남북을 잇는 요충지를 기업으로 얻었고 그 땅을 지키기 위해 호전적인 성향을 보이게 되었는데, 이것은 야곱의 예언대로입니다(창49:27).
19장
남은 지파들이 기업을 분배받으므로 이스라엘 12지파에 대한 땅 분배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출애굽 후 광야에서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든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지경에서 기업을 얻었습니다. 이로써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 흩어지리라고 한 야곱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창49:7). 스불론 지파는 해변에 거하리라고 한 예언(창49:13)대로 이스르엘 계곡의 북부 지대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잇사갈과 아셀, 납달리 지파는 야곱의 예언처럼 각기 비옥하고 안정된 땅을 차지하였으며, 단 지파는 인구수에 비해 비좁은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훗날 레바논 골짜기의 레센을 정복하여 기업으로 삼았고, 야곱의 예언(창49:17)처럼 용맹성을 떨쳤습니다.
'통독모임 > 통독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말씀] 여호수아 23-24장 (0) | 2019.03.13 |
---|---|
[오늘말씀] 여호수아 20-22장 (0) | 2019.03.12 |
[오늘말씀] 여호수아 13-15장 (1) | 2019.03.10 |
[오늘말씀] 여호수아 10-12장 (0) | 2019.03.09 |
[오늘말씀] 여호수아 8-9장 (0) | 2019.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