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독모임/통독요약

[오늘말씀] 여호수아 8-9장




8장
불순종으로 인한 뼈아픈 패배를 경험한 이스라엘은 이번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여 아이 성을 재공격, 마침내 함락시키고 맙니다. 이로써 그들은 가나안 중부를 공략하고 남부와 북부로 진격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아이 성을 정복한 이스라엘은 가나안 중심부에 위치한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서약식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그리심 산에서 오른 자들은 율법에 순종하는 자들을 상징하며, 에발 산에 오른 자들은 불순종하는 자들을 상징합니다. 이 의식을 통해 백성들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 여하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9장
이스라엘이 여리고와 아이성을 정복한 사실은 가나안 원주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기브온 족속이 속임수를 써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뒤늦게 속은 사실을 알았지만 그들과의 화친 조약을 파기하지 못한 까닭은 변개치 못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기브온 족속은 얼마 안 있어 가나안의 다른 족속들이 진멸당할 때에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