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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모임/통독요약

[오늘말씀] 출애굽기 13-15장



13장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숙곳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초태생 규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애굽 인들의 장자를 모두 죽이시던 날에 이스라엘만은 구원해 주셨으니 그들의 초태생은 마땅히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는 하나님의 소유권에 대한 선언 이었습니다. 한편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해 행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갑자기 그들의 진로를 막다른 홍해 길로 돌리셨습니다. 이는 바로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추격 하도록 하여 다시금 하나님의 권능을 이스라엘에게는 물론 온 천하에 증거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4장
이스라엘이 막다른 홍해 길로 나아갔다는 소식을 들은 바로는 그들이 광야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줄로 오판하여 그 뒤를 추격하였습니다. 그 결과 절대 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 이스라엘은 방금 전까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를 체험했으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이러한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구원하시고 대신 애굽 군대는 홍해 가운데 몰살시키셨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주장하시는 주인이 시자 오직 당신 만이 참된 구원자이심을 증거해 줍니다.

15장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홍해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쁨을 못이겨 하나님을 찬양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원을 베푸실 줄로 고백 하였습니다. 후반부는 홍해 에서부터 엘림까지의 여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도중에 이스라엘 자손은 마라에서 물 때문에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번에도 그들을 용납하시고 쓴 물을 단 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요 쓴 물을 단물로 바꾸시 듯 부패 하고 상한 인간의 심령조차 치유해 주시 는 분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