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묵상] 약속대로 주시는 복 (창세기 26:12-25)

롤라드 2018. 3. 9. 14:29




​약속대로 주시는 복(창세기 26:12-25)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2절)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이삭은 놀라운 복을 받습니다. 그가 농사 전문가가 아니었음에도, 농사를 시작한 첫 해 수확이 100배가 될 정도로 창대하고 왕성했습니다(12-13절). 물론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해 이삭의 우물을 막고, 급기야 그 지역에서 이삭을 추방하는 등 극심한 텃세를 부립니다(14-16절). 게다가 에섹과 싯나에서는 이삭이 판 우물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겨 다투기까지 합니다(20-21절). 이처럼 이삭은 그 땅의 거주민이 아닌 나그네로서의 설움을 당했지만, 그럼에도 세 번에 걸쳐서 우물을 파는 데에 성공했고, 마지막에는 르호봇의 큰 우물과 넓은 공간을 얻는 복을 받았습니다(22절). 이런 이삭에게 하나님께서는 브엘세바에서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언약을 다시금 확인해 주십니다(24절).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 순종했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넘치도록 복을 부어 주셨습니다. 진리는 단순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