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묵상] 약속의 성취 (창세기 21:1-7)

롤라드 2018. 2. 23. 12:39



약속의 성취(창 21:1-7)

#1 여호와께서는 나이가 많은 사라와 아브라함에게 자식을 주심으로써 자신의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1-2절). 이삭의 출생의 근거는 ‘그 말씀대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입니다. 인간의 소망이 완전히 사라진 그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약속하신 생명 잉태, 자손의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물론 그전에 이 일을 이루실 수도 있는 분이지만, 약속의 자손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인간의 가능성이 없어진 시점에 생명을 주셨습니다.

#2 그 이름의 뜻처럼 “이삭”이 주변 모든 사람에게 기쁨의 ‘웃음’을 주는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푸념의 웃음, 냉소적인 웃음, 허탈한 웃음, 비웃음을 진정한 즐거움과 환희에 찬 웃음으로 바꾸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약속을 어기지 않으십니다.
​나의 가능성이 끝난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자리임을 기억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변함없이 신뢰합시다.

#3 아브라함은 아들에게 이삭이라는 이름을 짓고 할례를 베풂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3-5절). 약속의 성취는 순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들의 이름을 짓는 것과 할례 의식의 거행은 모두 여호와의 이전 명령에 대한 순종의 행동이었으며, 여호와께서 자신의 말씀에 따라 그 아이에게 공급하신 것처럼 아브라함은 그분의 말씀을 따라 그 아이에게 할례를 행한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삶의 자리에서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이루실 것을 바라보며 믿음과 순종의 발걸음을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