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묵상]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뜻(룻기 1:1-18)
롤라드
2018. 5. 4. 15:21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뜻(룻기 1:1-18)
룻은 시어머니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시어머니인 나오미는 두 며느리를 자유롭게 놓아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의 권유에도 기꺼이 베들레헴을 선택하여 시어머니와 함께합니다(룻 1:6~14). 룻의 선한 행실은 베들레헴에도 알려졌습니다(11~12절).
하나님께서는 이런 룻을 보아스와 만나게 하십니다. 시어머니를 섬기기 위하여 이삭줍기를 하는 룻으로 하여금 기업을 무를 수 있는 친족인 보아스의 밭에서 일하게 하신 것입니다(3~8절). 당시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일부러 이삭을 떨어뜨리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규칙입니다.
보아스는 룻에 대한 좋은 소문을 듣고 그의 이삭줍기를 허락합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이방인에 대해서 매우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방인인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보아스에게 룻은 최고의 겸손과 감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아스는 이런 룻에게 선행을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상으로 보상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룻의 마음을 아시고 보아스를 통하여 축복하십니다(12절).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