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장
정식 재판을 받으신 후 사형을 언도받고 무덤에 장사되기까지의 기록입니다. 빌라도의 2차에 걸친 심문 중간에 헤롯의 심문 기사도 언급되는데 이는 본문에만 등장합니다. 재판의 전 과정에서 보여지는 바는 선악의 극명한 대조입니다. 헤롯, 빌라도, 민중으로 대변되는 악인들은 무죄한 자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반면 주님은 야멸차게 쏟아지는 비방과 핍박 속에서도 자기 길을 묵묵히 가심으로 최후까지 인류의 죄를 어깨에 짊어지고자 하는 구속의지를 보이셨습니다.
24장
주님과 동고동락 제자들이나, 죽기까지 따르겠다고 고백한 제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제일 먼저 찾아왔습니다. 제자들은 여인들의 부활의 증언을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엠마오 도상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낙망과 불신앙에 빠진 그들을 위로하시고 다시금 복음 사역에 매진할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부활을 거듭 강조하는 주님의 최후의 말씀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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