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
물질적인 풍요와 성공은 종종 죄악을 야기합니다.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이 그랬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룩한 국가적 번영에 도취되어 우상숭배를 자행했습니다. ‘두 마음’은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 사태를 가장 정확히 꼬집은 것입니다. 그들은 한쪽으로는 세상을 섬기고 있었고, 또 다른 한쪽으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이 부패한 그들에게도 회개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11장
본문은 그 전반적인 내용에 있어서 출애굽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다. 호세아는 광야에서 백성들이 출애굽의 구속 사건을 잊어버리고 배은망덕했듯이, 당시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듭된 긍흉을 거부했음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주제는 이스라엘의 패역이 아니라 그것까지도 끌어안으시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12장
앞장에서 하나님의 회복을 언급한 호세아는 여기서 다시 에브라임의 죄악과 그로 인한 심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야곱의 일생과 출애굽 역사가 등장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역할을 합니다.
13장
전반부는 하나님의 은총을 망각한 이스라엘의 배교상을, 후반부는 그로 인해 말미암은 멸망의 당위성을 각각 언급하고 있습니다. 값없이, 아무 공로 없이, 선민으로 선택받았기에 이스라엘은 더욱더 정결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펴본대로 그들은 모든 부분에 있어서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14장
본서 전체의 결론부입니다. 여기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이 감동적인 필치로 그려져 있습니다. 병자가 의사에게 가야 치료를 받듯, 영적 파탄자인 이스라엘이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일단 회개만 한다면 하나님은 이전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풍성한 은총을 베푸실 것입니다. 호세아는 회복될 이스라엘을 왕성한 번식력을 가진 백향목으로 빙하고 있는데 이것은 계시록에 나오는 새 생명나무를 연상시킵니다. 특히 하나님의 축복을 ‘이슬’로 비유한 대목은 만인에게 임할 성령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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