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장
본장에서 하나님은 유다에게 이할 징벌과 그후의 회복을 예언하셨습니다. 먼저, 유다에게 임할 무서운 파멸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의미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결혼을 하지 말 것과 경사와 애사를 막론하고 거기 참석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러한 멸망 선고에 대해 백성들은 너무 중한 징벌이라고 항변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이 극한에 이르렀음을 지적하라고 하셨습니다. 한편 14절 이하는 비록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이방 땅으로 추방당하지만, 때가 이르면 다시 귀환하게 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17장
예레미야는 임박한 심판을 내다보며 하나님께 자신의 구원을 의뢰하는 기도를 올립니다. 이는 환난날의 피난처는 오직 여호와께만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 후 안식일 준수에 관한 권면을 합니다. 유다의 파멸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이러한 권면이 주어진 것은, 역사의 종말에 있을 영원한 안식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18장
본 장은 토기장이의 교훈으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가르치는 데에 있습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각양 토기를 만들기도 하고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히 깨뜨리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온 인류와 민족의 생사 화복과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는 자들은 예레미야와 같은 참 선지자를 핍박하고 죽이려 했는데, 이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보응과 개입을 간구하였습니다.
19장
유다에 임할 심판의 불가피성과 철저성을 깨어진 오지병을 통해 교훈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극악한 우상 숭배가 자행되었던 ‘힌놈의 골짜기’에서 오지병을 깨뜨리게 하셨습니다. 이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파멸이 돌이킬 수 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자기 자식을 우상의 제물로 바치는 등 극악한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오지병이 산산조각이 나듯이, 그들 역시 철저히 유린당하고 먼 이방 땅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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