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느헤미야는 유다 멸망 후 바벨론이 포로가 된 자들 중에서 드물게 바사의 고위 관리로 임명된 인물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는 유다에서 자신을 방문한 하나니로부터 동족들이 고난당하며 예루살렘 성이 크게 훼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금식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동족들과 자신을 하나의 신앙공동체로 보고 그들의 죄를 자신의 죄처럼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을 간구하였습니다.
2장
느헤미야가 기도한 지 넉 달 만에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즉, 그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과 필요한 물자 공급을 아닥사스다 왕으로부터 허락받은 것입니다. 이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그는 비밀리에 성벽 재건을 위한 사전 답사를 행했습니다. 이는 재건 사역을 반대하는 무리의 훼방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그는 인간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언약의 궁극적 성취자이신 하나님의 도움만을 믿고 의지하며 일을 추진해갔습니다.
3장
당시 예루살렘 성은 10개의 문과 4개의 망대가 성벽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본문은 이러한 성벽 재건 작업이 담당 공사 구간별로 나뉘어 약 40명의 책임자의 감독하에 진행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점에서 느헤미야는 탁월한 행정가이자 유능한 감독자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공사 책임자들의 명단을 보면 그들이 주로 사회 중산층 계급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장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 간의 마찰은 이미 예루살렘 성전 재건 때부터 있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성벽 재건 공사를 잘 진행해 나가자 이번에도 산발랏 일당이 방해해 왔습니다. 이 같은 그들의 훼방은 단순한 세력 다툼의 일환이기에 앞서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는 도전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뜻대로 재건 공사가 시작된 것처럼 하나님의 도우심 덕분에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이에 그는 백성들을 독려하여 한 손으로 무기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철저한 방어 자세로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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