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장
마침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이전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를 경험한 다윗은 이제 철저히 율법에 준한 방법을 동원하였습니다. 먼저, 다윗성에 언약궤를 안치할 장막을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다윗 왕이 제사장들 및 레위 인들과 더불어 율법에 따라 상의하여 일을 진행시켰습니다. 셋째, 언약궤의 이전에 때맞추어 찬양대를 구성하였습니다. 넷째, 언약궤를 지키는 문지기를 임명하였습니다. 본장과 16장은 사무엘하 6장 11-25절과 병행되는데, 사무엘하에서는 사울의 딸 미갈의 어리석은 태도를 집중 보도한 반면, 본서에서는 법궤 운반 자체를 둘러싼 다윗의 감격과 감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6장
언약궤를 무사히 예루살렘에 안치시킨 후에, 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여호와를 찬양하는 송축시를 불렀습니다. 이 제사는 제사장이 아닌 다윗 자신에 의해 드려졌습니다. 왕의 제사장적 역할에 대해서는 역사서와 시편 등 여러 부분에서 명백히 언급되고 있는 바입니다. 또한 다윗의 송축시는 시편의 여러 구절과 그 내용이 유사합니다. 이 노래는 역사 속에서 당신의 언약을 줄 곧 성취시켜 오신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 및 그 오묘하신 섭리와 신실하심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17장
사무엘하 7장에도 나오는 내용으로서, 하나님이 다윗에게 베푸신 은혜로운 언약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하나님은 다윗 왕가를 영원토록 튼튼하게 세우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궁극적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통해 성취될 것이었습니다. 1-6절에서는 다윗이 성전 건축의 뜻을 토로하자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 그 일을 제지하였습니다. 7-15절은 다윗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언약입니다. 그리고 16-27절은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내용입니다.
18장
본장은 사무엘하 8장과 병행되는 내용으로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다윗 왕국이 확장된 사실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블레셋, 모압, 아람 연합군, 에돔 등을 차례로 격파함으로서, 이스라엘을 근동의 강국으로 부상시켰습니다. 특히, 본서 기자는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느니라‘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함으로써, 임마누엘의 축복을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한편, 본장 말미 부분은 다윗이 행정조직을 체계화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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