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장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각기 제 소견대로 행하는데, 본 장은 여호와 신앙을 한 개인의 우상 숭배로 대체했던 미가라고 하는 사람의 어리석고 패역한 행태를 보여줍니다. 그는 한 신앙을 만들어 자기 집에 두고 섬겼으며, 떠돌이 레위 인을 고용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서도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영적 무지는 심각했습니다.
18장
미가의 신상과 레위 인이 단 자손에게로 옮겨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자손은 하나님께로부터 약속된 땅을 분배받았지만, 이방 세력들을 몰아내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두려워하여 기업을 내팽개치고 북쪽의 평화로운 백성들을 습격하여 거기 거주하였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미가의 집에 있었던 신상과 레위인을 보고서 탐을 내어 결국 빼앗아 갔습니다. 단 자손은 미가의 신상과 레위인을 데려가면 만사형통할 것이라는 주술적이고도 미신적인 동기에서 그렇게 행동한 것입니다.
19장
베냐민과의 처절한 동족상잔을 야기시킨 한 사건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한 레위인이 집 나간 애첩을 다시 데려오는 도중에 기브온의 사악한 자들에 의해 애첩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 애첩을 밤새 윤간하고는 끝내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그 레위인은 첩의 시신을 열두 덩이로 나누어 이스라엘 각지로 보내었습니다. 한편, 여기서 레위인에게 첩이 있었다는 사실이나 기브아 거민들의 심각했던 성적 타락 등은 당시 이스라엘의 도덕적, 영적 부패 상황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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