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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모임/통독요약

[오늘말씀] 창세기 15-18장



15장
앞서 아브람이 엘람 동맹국을 격파한 것은 장차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하게 될 것을 예시해 줍니다. 그는 그러한 승전의 대가로 전리품을 취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 니다. 본장은 그런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현현하셔서 친히 그의 상급과 방패가 되어 주겠다고 약속하시는 내용입니다. 즉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손과 기업의 축복을 확언하셨는데 이는 12장 1-3절에서 약속한 축복을 공식적으로 인준한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이 이런 인준 절차를 희생 짐승의 주검을 놓고서 행하신 것은 자신의 언약이 영원불변하다는 것을 목숨을 걸고 맹세하신 것입니다.


16장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후사를 분명히 약속하셨고, 아브람은 그 약속을 믿음으로 순종해야했습니다. 그러나 십 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도 자식을 갖지 못하자, 그는 하나님의 말씀대신 아내인 사래의 말을 따르고 말았습니다. 사래는 자신의 여종인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게끔 아브람을 부추겼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브람의 가정에 불화의 씨앗이 싹텄으며, 두 여인의 아들들에게서 난 후손들도 오랜 세월에 걸쳐 서로 반목하게 됩니다. 한편, 하나님이 사래의 낯을 피해 달아난 하갈을 보살피시며 축복을 약속하신 데서, 약한 자를 돌보지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17장
하갈의 사건 이후로 13년이 지났으며, 이스라엘도 건장한 청소년으로 성장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연약해진 아브람에게 다시 임하셔서, 자손과 기업에 관한 구체적인 언약을 언급하심과 더불어 할례를 통해 그 언야의 확실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할례 자체는 고대 근동 지방에서 널리 행해지던 것이지만, 아브람과 그의 후손들에게는 언약과 관련하여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브람( 존귀한 아버지)을 아브라함( 열국의 아버지)으로 사래(왕비)를 사라(열국의 어머니)로 각각 개명하신 것은 그 언약의 확실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8장
본장에는 하나님이 두 천사들과 함께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을 방문하신 기사와 소돔과 고모라를 위한 아브라함의 중보 기도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방문한 손님들이 평범한 사람들이 아님을 알아차렸던 것입니다. 아브라함 내외의 극진한 대접을 받은 여호와께서는 사라를 통해 아들이 태어나리라고 다시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약속이었습니다.
한편, 소돔과 고모라를 위한 아브라함의 중보 기도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의인의 참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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