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미가는 본서의 기록 시기와 대상을 간략히 밝힌 후에, 곧이어 사마리아와 남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왕국 모두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우상 숭배를 자행했다는 점에서 동일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 법령을 통해서 산당을 폐할 것을 거듭 명령했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가나안 정복 후, 특히 분열 왕국 후 이곳에서 괴악한 우상 숭배를
자행하였습니다. 예루살렘까지 이 죄악이 미쳤다는 것은 그들에게 임할 심판의 필연성을 확증해 주는 것입니다.
2장
본 장은 사회 지도자들의 타락을 묘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부유한 대지주는 가난한 자를 억압했으며, 권력자들은 힘없는 자들을 강탈 하였습니다. 부녀자, 나그네, 어린아이 같은 자들은 강자의 부른 배를 더 불려 주는 수탈의 대상일 뿐이었습니다. 사회 정의가 가장 엄정히 실현되어야 할 신국에서 이런 해괴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은 당시의 종교, 사회적 타락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진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남은 자'에 대한 구원을 약속하심으로 당신의 긍휼을 완전히 거두지는 않으셨습니다.
3장
미가 당시의 이스라엘은 모든 영역이 왜곡되고 뒤틀려 있었습니다. 종교와 사회 지도층뿐만 아니라 정치·종교 지도자들까지도 타락했음을 본장은 보여줍니다. 통치자는 백성의 피를 빨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고 선지자는 거짓 예언을 선포하기에 바빴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을 인식하지도 못하는 불행에 빠져 있었습니다.
4장
본 장은 예루살렘의 회복과 최후 승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은 바벨론 포로에서의 귀환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로 인한 메시야 왕국에 대한 설명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의와 평강이 지배하는 완전한 이상향은 하나님 나라에서만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판의 분위기 속에서 희망에 찬 예언이 주어짐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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