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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모임/통독요약

[오늘말씀] 에스라 5-7장



5장
사마리아 인들의 방해 공작으로 인해 성전 재건 작업은 한동안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백성들을 위로하고 격려한 끝에 작업은 재개될 수 있었습니다. 본문은 이러한 상황에서 유다에 새로 부임한 총독 닷드내가 성전 재건 사역의 합법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리오 왕에게 보낸 편지 내용입니다. 그가 유대인들의 성전 재건을 무조건 제지하지 않고 사실 여부를 알아보려 한 것은 공정한 사건 처리였습니다. 만일 그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유대인들은 또 다시 실의에 빠져 더 이상 성전을 재건하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6장
조사 결과, 성전 재건의 합법성을 안 다리오 왕은 닷드내에게 성전 건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조속히 완공토록 하라는 조서를 내렸습니다. 때문에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성전은 완공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하나님이 인간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한편, 성전이 완공되자 온 백성은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봉헌식을 거행하고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회복과 새 출발이라는 중대한 의의를 지닙니다.

7장
본서의 저자인 에스라의 족보와 그가 2차 포로 귀환민들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경위를 밝히는 부분입니다. 에스라의 족보에는 몇몇 이름들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족보가 중요한 이유는 에스라가 아론의 혈통을 지닌 제사장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그는 율법에 정통한 학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닥사스다 왕이 2차 포로 귀환을 허용한 덕분에 귀환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는 그가 율법을 연구한 끝에 포로 귀환이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임을 깨닫고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여 드린 감사와 찬양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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