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모임/통독요약

[오늘말씀] 시편 82-88편

롤라드 2019. 6. 25. 10:24


82편
불의한 재판관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는 교훈시입니다. 시인은 이 세상의 주권자이신 공의의 하나님이 정의의 실현을 인간 통치자들에게 위임하신 만큼 그들이 마땅히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함을 교훈하였습니다.

83편
이스라엘이 주변국들의 침략을 당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대적들의 진멸을 간구한 시입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임을 들어 구원을 호소하며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행위는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라는 측면에서 대적들의 진멸을 간구하였습니다.

84편
예루살렘을 향해 순례길에 오른 시인이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을 노래합니다, 자신이 성전을 얼마나 사모하는지를 비유적 표현을 써서 감동적으로 토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자, 그분을 믿고 의지하는 자가 정녕 복된 자들임을 노래합니다.

85편
바벨론으로 부터 귀환한 이후에 새로운 환난을 겪게 된 이스라엘이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한 공동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이스라엘 자손을 포로 생활로부터 귀환케 하시고, 죄악을 용서해 주셨음을 상기시키며, 현재의 환난이 하나님의 분노의 표현임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인자와 구원을 호소합니다.

86편
교만하고 포악한 대적들의 공격에 직면한 다윗이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호소한 것입니다. 심각한 상황에 처한 자신의 처지를 하나님께 토로한 후 악인을 벌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87편
하나님의 성 즉, 시온을 예찬한 시로서, 포로 생활에서 귀환하여 스룹바벨에 의해 성전이 지어진 뒤에 쓰여진 것으로 봅니다.

88편
질병에 걸려 영육간에 극심한 고통을 당한 헤만이 자신의 처지를 탄식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한 비탄시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밤낮으로 부르짖는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호소하면서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탄식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