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모임/통독요약

[오늘말씀] 사사기 9-10장

롤라드 2019. 3. 17. 11:36



9장
본 장에서 권력욕에 눈이 먼 나머지 잔인한 살상극을 일삼고서 스스로 왕이 되었으나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처참한 종국을 맞이했던 아비멜렉에 관한 기사가 소개됩니다. 앞에서 기드온은 자신을 추대하는 백성들을 제지한 바 있지만 아비멜렉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자신을 추대케 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왕이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엄연한 사실을 정면으로 무시한 행위였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주관자요,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은 기드온의 아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요담을 통해 아비멜렉에 대한 저주의 예언을 하게 하시고 또 그것을 그대로 성취시켰습니다.

10장
돌라와 야일이라고 하는 두 사사의 행적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나서(1-5절),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로 인해 암몬 인들에게 심한 고통을 당하는 광경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경은 사사 입다의 출현을 야기시키는 배경이 됩니다. 이스라엘이 암몬의 압제에 시달린 나머지 하나님께 간절히 호소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호소를 외면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도 쉽게 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제껏 섬기던 이방 신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진심으로 회개하자 하나님은 또다시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