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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말씀] 마태복음 20-21장

롤라드 2021. 10. 9. 01:11

20장
포도원 품꾼 비유에서 주님은 제자들의 공로 지향적인 태도를 경계하시고, 주의 나라의 상급은 우리가 헌신한 시간의 길이 나 양에 의해 결정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에 의해 판가름 남을 역설하셨습니다. 한편 17-28절까지는 제 3차 수난 예언과 이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을 다루고 있습니다. 말미에 나오는 두 소경 치유 사건은 수난을 목전에 둔 시점까지 인류의 질고를 담당하시는 주의 긍휼과 헌신을 뚜렷이 보여 줍니다.

21장
본문의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대적자들의 본거지를 정면돌파해 들어가시는 것으로서, 만왕의 왕이신 주의 영광을 역력히 드러냅니다. 이것은 부활 후 취하실 영화의 전조이기도 하나, 마태는 이 사건 이후에 바로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종교 지도자들의 논박과 두 아들과 불의한 농부 비유를 배열하여, 영광의 주를 죽이고자 하는 불의의 음모가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