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호세아 6-9장

6장
'여호와를 알자'라는 선지자의 외침은 본서의 주요 주제이자 죄인이 회복함을 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알지 못한 까닭으로 타락했던 것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도 말세의 타락이 영적 지식의 빈곤에서 기인할 것임을 예언했었습니다.(암 8:11)
7장
전장 후반부에 나타난 이스라엘 사회의 전반적인 죄악이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곳에서는 정치, 사회 적인 타락이 집중 조명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중병을 깨닫지 못한다는 데 있었습니다. 모름지기 하나님의 징계의 의미를 가능한 한 빨리 깨닫고 돌아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불행은 거듭되는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한 데 있었습니다.
8장
하나님은 오래 참으사 죄인의 회복을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회개하기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자에게는 심판의 칼을 드십니다. 여기서는 이스라엘에게 임박한 심판이 나팔 소리로 비유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당면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애굽과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며 화친 정책을 추구하였습니다. 이 것은 하나님 대신에 세상을 의지하고자 하는 회색 신앙의 결과였습니다.
9장
지금까지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패를 조목조목 지적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필연적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본장에서는 그 심판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즉, 소출 감소, 이방의 포로됨. 후손의 감소 등입니다. 이스라엘의 범죄가 전반적이었듯, 하나님의 심판도 총체적으로 내려 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예언은 이스라엘이 В.С. 722년 앗수르에 멸망함으로써 역사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