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오늘말씀] 사무엘하 11-12장

롤라드 2021. 4. 7. 04:54

11장
본 장에는 다윗이 일생의 큰 과오를 저지르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때는 암몬과의 3차 전쟁 중이었습니다. 다윗은 목욕하는 밧세바의 외모에 반하여 그녀를 불러 동침하였고, 나중에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고는 그 남편 우리아를 전장에서 불러들여 밧세바와 동침시키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충직한 신하였던 우리아는 자신만 편히 집으로 가기를 거부하였으며, 곧장 전쟁터로 향했습니다. 이에 다윗은 요압에게 전갈을 보내어 우리아를 전사시키게 했습니다. 간음과 살인으로 이어진 이 사건은 신정 왕국 이스라엘에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대죄였습니다.

12장
여호와께서는 대죄를 지은 다윗을 책망하기 위해 선지자 나단을 보내셨습니다. 나단은 비유를 통해 다윗에게 죄를 깨우쳤으며,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 집안에 재난이 닥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그 재난의 하나로서, 밧세바의 몸에서 난 아들이 죽었습니다. 이때 다윗은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아들이 죽은 데 대해 가슴이 찢어질 듯하였으나, 여호와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서 슬픔을 거두며 여호와께 경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