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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말씀] 사도행전 20-22장
롤라드
2020. 11. 18. 06:30

20장
3년 동안의 에베소 전도를 끝낸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그후 드로아 지방에서 전도를 하고 난 후, 밀레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는 에베소 교회의 장로를 청하여 설교를 합니다. 고별사 성격을 띤 이 설교는 3차에 걸친 전도 여행의 성과, 향후 계획, 부탁의 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울은 주로 불신자를 대상으로 설교와 변증을 하였는데, 여기서는 신자를 대상으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21장
바울은 에베소의 장로와 작별하고 난 후, 두로, 돌레마이, 가이사랴를 경유하여 예루살렘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바울은 선교 활동의 결과를 보고하고 형제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는 할례와 율법에 오해를 한 교인들이 있었는데, 그것을 불식시키기 위해 장로들은 형제와 함께 예식을 할 것을 바울에게 요구하였습니다. 바울은 이 제의에 흥쾌히 응했습니다. 바울은 형제를 얻기 위해 율법 아래 있을 수도 있었고 스스로 헬라인처럼 될 수도 있었습니다̆̈.
22장
본 장에서 바울의 설교에는 바울의 출생과 성장 내력, 회심 과정, 이방인의 사도로 소명받게 된 경위가 밝혀져 있습니다. 단순한 개인의 신앙기록을 넘어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즉, 바울은 그리스도의 구세주 되심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을 강하게 설파하고 있습 니다. 이 설교의 여파로 유대인들은 소동을 일으키고 그 결과 바울은 공회에 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