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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말씀] 다니엘 8-10장
롤라드
2020. 9. 11. 06:38

8장
숫양과 숫염소에 대한 환상과 이에 대한 해석입니다. 본문의 핵심은 숫양이 메데와 바사 제국을 가리키며, 숫염소는 그리스 제국을 상징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이 환상은 바벨론 제국 멸망 후, 근동의 지배권을 놓고 벌인 열강들의 다툼을 묘사한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이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것일 뿐 아니라, 전체 역사에 대한 조망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 역사는 먹고 먹히는 싸움으로 점철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9장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세 율법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배교와 그로 인한 심판을 언급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그 심판의 기간을 70년으로 한정 하였습니다. 이제 포로된 지 약 66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문 후반부는 의인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증거 해줍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하나님의 정한 때가 찬 후에 심판이 거두어 질 것임을 계시하였습니다.
10장
의인은 고통받는 동족과 하나님의 계시의 엄정성으로 인해 신앙적 가슴앓이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통 속에서도 그가 견딜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고통스런 운명 때문에 번뇌하며 기도한 다니엘 에게 하나님은 자비로 임하셨습니다. 친히 그를 어루만지며 두려워하지 말고, 일어나라고 하신 권고는 하나님의 현현 앞에 두려워 떤 다니엘을 위로하기에 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