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장
경건한 왕인 요시야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의 탄생은 이미 360년 전에 한 선지자에 의해 예언되었습니다(왕상 13:2). 성전을 수리하다가 발견된 율법책의 내용을 들은 그는 율법에 경고된 저주가 유다에 임할 것임을 깨닫고 통회하였으며, 아직도 유다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수 있는지를 여선지자 훌다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훌다는 유다가 반드시 멸망 당할 것이며 요시야는 그 같은 재앙을 면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였습니다.
23장
유다가 하나님을 배역한 탓에 멸망 당할 것을 안 요시야는 유다와 이스라엘 지경에까지 일대 종교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왕으로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훗날 유다가 멸망당한 것으로 보아 백성들은 왕의 개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죄악을 일삼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요시야는 애굽과의 전쟁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이는 훌다의 예언대로 그가 유다의 멸망을 보지 않고 죽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그 후 유다의 왕이 된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은 단지 애굽의 꼭두각시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