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장
이제 여호수아의 고별설교가 나옵니다.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하며, 기업의 분배를 성공리에 마친 여호수아는 이제 자신의 임종을 앞두고 사회지도급 인사들과 백성에게 유언과 같은 당부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 주된 요지는 하나님을 계속해서 믿고 섬기면 가나안 땅에서 영원토록 살게 될 것이지만 다른 신을 섬겨 하나님을 배반하면 그 땅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는 항상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문제는 우리가 순종의 길을 택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데 있습니다.
24장
여호수아는 자신의 고별사를 마무리 지으면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돌아봅니다. 이는 백성들로 그들을 위해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깨닫고서 그분만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사후 그들은 하나님과 이방신을 동시에 섬기는 타락된 역사를 반복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본서 전체의 마지막 부분은 여호수아, 요셉, 엘르아살의 죽음과 매장기사로 끝납니다. 이는 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된 것을 의미하며 성도들이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영원한 안식을 예시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