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장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불러 책임자로 세우고 필요한 일꾼들을 불러 성막 건축을 시작합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지혜를 얻은 사람들이면서 또한 그 일을 하려고 자원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제일 먼저 제작한 것은 성막을 덮는 천막과 그 뼈대를 이루는 널판과 띠, 휘장이었습니다. 또한 그 현장에 백성들이 자원해서 예물을 드렸는데, 백성들이 아침마다 예물을 계속해서 갖고 와서 모세가 더 이상 가져 오지 말라고 지시할 정도였습니다. 백성들의 자원 하는 마음이 얼마나 풍성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원하는 마음, 청렴한 마음이 있을 때 하나님의 교회가 더욱 아름다운 현장이 됩니다.
37장
성막 안에 둘 언약궤와 정금 등대, 분향단을 제작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은 이 기구들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제작되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의 영적 교제 역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대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합니다.
38장
성막 뜰에 설치될 번제단과 물두멍, 성막 뜰을 둘러칠 포장을 제작한 내용입니다. 한편 본문에는 성막 건축용 자재의 명세서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성막 제작과 물자 관리가 매우 철저하게 감독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