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편
블레셋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다윗이 미친 자로 가장하여 그곳을 탈출한 후 아둘람 동굴이나 엔게디 동굴에서 숨어 지내던 때에 지은 시입니다. 이때 다윗은 블레셋의 위협으로부터는 벗어났으나 사울이 여전히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을 긍휼히 여기셔서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58편
시인은 재판 과정에서 정의를 굽게 하고 악을 자행하는 통치자들을 최고의 재판관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심판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1-5절까지 시인은 입과 마음과 손을 모두 불의를 추구하는 데 사용하는 악한 통치자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6절에서 8절까지는 하나님께서 본성적으로 악하며 제멋대로 악을 행하는 통치자들을 제거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으며, 9절에서 11절까지는 의인이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심판하실 것을 확신하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59편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승승 장구하자 사울이 자객을 보내어 죽이려 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시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면서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였고 하나님이 반드시 악인을 심판하시므로 모든 의인이 다 구원받게 될 것을 확신하여 기쁜 찬송을 불렀습니다.
60편
이스라엘이 에돔으로 추측되는 이웃 국가의 강력한 공격을 받은 후, 왕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한 민족적 기도시입니다.
61편
다윗 왕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피난을 갔던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호소하며 지은 시입니다.
62편
다윗은 자신을 왕위에서 축출하려는 반역자들의 맹렬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동요치 않고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백성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굳게 의지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63편
대적들의 반란으로 예루살렘에서 유다 광야로 쫓겨난 왕이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며 지은 시입니다.
64편
의인에게도 고난이 닥친다는 사실을 고민한 다윗이 악인의 종말론적 심판을 내다보면서 해결책을 찾았음을 시사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날에 악인이 멸망당할 것을 노래한 전반부와 그날에 의인이 기쁜 찬양을 드리게 될 것을 노래한 후반부로 나뉩니다.
65편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풍성한 은혜를 찬양한 감사의 시입니다.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성전에서 그와 교제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으며, 권능과 공의로 자연과 인간을 주관하셔서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