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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말씀] 사도행전 7-8장

7장
스데반의 죽음은 여러모로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그것은 장차 제자들에게 임할 핍박의 정도를 가늠하게 해줍니다. 스데반은 순교 직전 기독교의 핵심을 설파한 설교를 했는데, 여기서 그는 유대인들의 우상 숭배와 형식적인 종교생활을 강력히 비난하고 예수만이 참된 구세주가 되심을 밝혔습니다.

8장
스데반의 순교를 시작으로 해서 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핍박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 일로 인해 기독교는 더더욱 이방 전도에 속도를 가하게 됩니다. 핍박을 받을 수록 힘을 발하는 기독교의 역설적인 면이 여기서도 증명됩니다. 핍박을 피해 사마리아로 간 빌립 집사의 사역으로 사마리아에 복음의 문이 열렸다는 소식을 들은 베드로와 요한은 직접 사마리아로 가서 성령 받기를 기도하였고, 그로 인해 사마리아인들이 성령을 받는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빌립은 에디오피아 여왕의 내시에게도 주의 복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