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장
두 번째로 예수님이 고향을 방문하신 사건이 소개됩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배척당하시는 것으로써 주님의 2차 갈릴리 전도사역이 종결되었습니다. 본 장에서 세례 요한의 죽음이 비교적 자세히 언급되고 있는데, 이는 당시 지배 계층의 타락과 부도덕성을 신랄히 증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두 가지 기적사건(오병이어, 물 위를 걸으심)은 자연계에 대한 주의 지배권을 나타냅니다.
7장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기득권층은 주님을 대적하기 위해 연합전선을 형성하였습니다. 여기서도 예루살렘으로부터 파견받은 종교 조사단이 손 씻는 문제를 빌미 삼아 주님과 논쟁하는 모습이 소개됩니다. 주님은 보다 공세적인 자세로 그들의 사악한 의도를 질책하십니다. 그들이 제기하지 않은 문제까지(부모 공경) 들추어서 외식된 자들의 본성을 통렬히 공박하셨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종교의식, 규례)가 아니라 긍휼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 기사는 겸손과 간절한 신앙 열정의 모습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