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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말씀] 에스겔 37-39장

37장
본 장에는 에스골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소생한 환상과 두 막대기가 하나되는 비유가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마른 뼈는 바벨론의 포로된 이스라엘 민족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두 막대기는 남북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마른 뼈가 다시금 소생할 가망성이 전혀 없는 것처럼 당시 이스라엘 민족의 상황이 그와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덕분에 일찍이 남북 왕국으로 분열되었던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로 회복될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38장
38-39장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대적하는 세력인 곡이 이스라엘을 침략할 것이지만 이스라엘이 곡을 물리치고 최후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곡의 침략이 이스라엘 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의 원수를 완전히 멸망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증거해 줍니다.

39장
자신의 힘만으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들을 대적할 수 없음을 깨달은 곡은 사악한 무리들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려 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같은 결집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대항할 수는 없으므로 결국 파멸에 직면하고 말 것입니다. 이러한 광경을 목격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들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곡의 멸망은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역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