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장
본문은 메시야가 장차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인들까지도 구원하실 분이라는 사실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분이 인류 구원을 위해 당하실 수난과 승귄도 예언되어 있습니다. 사실 메시야가 다윗 언약을 성취하셔서 열방의 포로되었던 자들을 구원하시고, 시온의 이전 영광을 회복시키리라는 예언은 1차적으로 바벨론에서의 포로 귀환을 내다본 것입니다.
50장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에 대해 지적하십니다. 즉,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저버린 자들이 곧 이스라엘이며 그들의 포로로 사로잡힌 것은 그들의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메시야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수난당할 것이지만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최종적으로 승리할 것을 고백합니다. 끝으로 선지자는 이상의 사실에 비추어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합니다.
51장
이사야는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울러 범죄한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을 책망하며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그분의 백성을 훼방하는 자들이 번성하던 당시의 시대상황은 의로운 자들을 낙심케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그들의 형통이 일시적 인 것이며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분은 하나님이시니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동시에 그들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거듭 지적하며 영적 각성과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52장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내버려 두시지 않고 결국에는 구원해주실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선행되지 않는 한 구원은 성취될 수 없기에, 이사야는 백성들에게 다시는 우상 숭배의 죄악에 빠지지 말며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으로서 거룩한 삶을 힘쓰라고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