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편
본문은 성전에 올라가는 시로서, 이방인들 가운데 거하면서 그들로부터 핍박과 압제를 당한 시인이 하나님께서 악인을 심판하시고 자신을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내용입니다.
121편
본시편은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라는 질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대답 형식으로 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을 도우시는가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122편
예루살렘을 향한 기쁨과 축복의 찬양입니다. 본 시편은 다윗이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에 지은 찬양으로서, 바벨론 포로 이후에 이방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순례를 위해 널리 불렀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123편
대적들의 심한 멸시 가운데 처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124편
본시편은 적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25편
시인은 대적들이 예루살렘을 에워쌌으나 하나님의 보호로 감히 예루살렘을 넘볼 수 없다는 사실을 노래합니다. 이는 그가 의인을 보호하고 악인을 버하실 하나님의 공의를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126편
시인은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포로 생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신 것에 대해 감격과 기쁨에 넘쳐 찬양하고 있습니다.
127편
삶의 모든 영역에 있어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즉, 사람의 모든 안정과 번영과 성취는 자신의 노력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28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받을 복과 이러한 가정들이 모여 있는 예루살렘의 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29편
오랜 역사 과정에서 이스라엘을 압제했던 여러 악한 대적들을 하나님께 물리쳐 주심을 감사하고, 미래에도 시온을 미워하는 모든 대적들이 또한 쇠퇴하기를 빌고 있습니다.
130편
고난 중에 자신의 죄악을 깨달은 시인은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구원하심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131편
130편의 저자와 유사하게 본시편의 시인도 하나님께 대한 겸손한 신뢰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132편
다윗왕이 여호와를 위해 법궤를 찾아 그것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고자 했던 간절한 소망과 그 성취 과정을 서술하고 이어서 하나님께서 다윗 왕과 시온에게 세우셨던 언약을 기억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133편
이스라엘 백성들, 곧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한 형제가 되어 함께 생활하는 것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34편
120편부터 시작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는 본시편에서 끝나게 됩니다. 저녁 예배를 드린 후에 성전을 떠나려고 하는 순례객들이 밤새도록 성전을 지키는 레위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권유하는 노래이며, 한 레위인이 순례객을 축복하는 기도입니다.
135편
시인은 하나님께서 만물의 창조자와 모든 민족의 주관자, 구원자가 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