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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말씀] 역대하 26-28장

26장
16세 어린 나이에 즉위한 웃시야는 스가랴 선지자의 조언을 받아들여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도움으로 블레셋, 아라비아, 마온 등지를 정벌하고 그 이름을 널리 떨쳤습니다. 또한 막강한 군대와 방어벽이 구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웃시야 역시 강성해지면서 교만한 마음에 사로잡혀 자기 손으로 분향하려 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결국 여호와의 중징계를 야기시켰고, 그는 죽을 때까지 별궁에서 문둥병자로 격리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27장
요담은 16년 동안 통치 했으나 약 10년 가량은 웃시야의 섭정 기간이었습니다. 본장 내용은 병행 부분인 열왕기하 15장 32-38절에 비해, 건축 사업을 좀더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요담의 통치에 대한 총평은 6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요담이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정도를 행하였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전쟁에서의 승리나 번영은 하나님의 법도에 순종할 때 주어진다고 하는 것이 역대기 기자의 독특한 강조점입니다.

28장
아하스는 재위 초기부터 인신 제사를 드리는 등 가증스러운 우상 숭배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아람과 이스라엘로 하여금 유다를 치게 하셨습니다. 당시 아람과 이스라엘은 앗수르를 제지할 목적으로 군사 동맹을 맺고 있던 터였습니다. 그 외에도 에돔과 블레셋 등의 침입을 당한 아하스는 여호와께 회개할 생각은 하지 않고 도리어 앗수르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멸시만 받았을 뿐입니다. 적대국인 아람 신들의 도움을 받고자 한 그의 행동에서 우상 숭배에 눈먼 가련한 인생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