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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말씀] 에스겔 43-45장

43장
본 장은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의 특권은 그들이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타락과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 버렸습니다. 하지만 에스겔은 19년 만에 하나님의 영광이 새로운 성전에 다시금 임하는 광경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는 곧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완전히 회복하고 다시금 그분을 예배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사실은 그들이 하나님께 번제단을 봉헌한 사건에서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44장
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관장할 제사장들과 레위 인들의 직무 및 그들이 받을 기업에 관한 언급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므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은 다시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을 대표하여 성전에서 봉사할 자들은 육신뿐 아니라 심령까지도 정결한 자들이어야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필요한 규례를 전달하신 것입니다. 한편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받을 기업에 관한 규정은 모세의 율법에 나오는 규례와 동일합니다.

45장
본 장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자들의 생계를 책임지며, 왕에서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공의를 추구하고, 각종 절기와 제사 규례를 준수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삶이란 일상 생활과 동떨어진 의식적인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자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사이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